2024년 2차 시·군 결핵순회지도 실시 |
도에서는 매년 1회 14개 전체 보건소 결핵순회지도를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는 결핵관리 질 향상과 업무 연속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적극행정을 실천하고자 결핵업무 담당자가 변경된 충주, 보은, 영동, 진천, 괴산, 음성 총 6개 보건소를 대상으로 2차 순회지도를 실시한다.
도내 각 시‧군에서는 노인·노숙인 및 취약계층 결핵검진, 맞춤형 복약사업, 가족접촉자 관리 등의 다양한 결핵관리사업을 추진할 뿐만 아니라 집단시설 결핵환자 발생 시 신속한 역학조사로 추가 전파를 차단해야 하는 만큼 담당자의 역량이 매우 중요하다.
도는 이번 순회지도를 통해 시·군 결핵예방관리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하고, 결핵환자 신고 및 역학조사서 작성방법 등의 실무를 직접 교육한다.
결핵은 결핵균이 공기를 통해 침입하여 전염되는 감염병으로 우리나라는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2023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8개국 중 결핵 환자 발생률이 2위, 사망률이 4위로 높아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도 감염병관리과 김준영과장은 “이번 순회지도가 도민 결핵관리의 일선에서 활약하는 보건소 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군 소통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결핵 발생률은 낮추고 치료성공률은 높이는 등 결핵예방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