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공적 항공마일리지로 설 명절 기부 실천 |
이번 기부는 도청 직원들이 공적 출장에서 적립한 마일리지를 활용해 진행된 것으로, 지역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기부 물품은 타올, 이불, 칫솔 살균기 등 총 16종 156개의 생활필수품이다.
공적 항공마일리지는 출장 시 보너스 항공권이나 좌석 승급 등에 사용할 수 있으나, 사용 제약과 유효기간 경과로 소멸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이에 도는 이러한 마일리지를 활용해 생필품을 구매하고 이를 취약계층에 기부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기부는 전북자치도가 두 번째로 진행한 사례로, 앞으로도 공적 마일리지의 사회적 활용을 확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종훈 경제부지사는 “이번 기부는 유효기간이 지나 소멸되던 공적 항공마일리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한 모범 사례”라며, “관련 규정을 마련해 공적 마일리지의 활용 방안을 제도화하고,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