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 설 연휴 공항서 ‘찾아가는 응급처치 교육‘ 운영 |
이번 교육은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공항 도착층(1층) 3번 게이트 부근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심폐소생술은 기술이 아닌 용기가 만드는 기적’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공항을 이용하는 모든 방문객이 참여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실제 응급상황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 현장 밀착형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주영국 본부장은 “설 연휴 기간 공항 이용객들이 응급상황 대응 능력을 키워 안전한 제주를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을 지속 추진해 도민들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원하는 경우 제주안전체험관 체험 프로그램(화재·구급체험)을 예약하거나 소방교육대 또는 가까운 소방서에 문의하면 예약 후 실습이 가능하다.
한편, 제주소방은 지역 주요 행사장이나 축제장에서 응급처치 교육 체험장 운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등 도민 참여형 행사를 열어 응급처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