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청 |
시는 오는 24일 이병선 속초시장 주재로 ‘2026년 국·도비 예산확보 대책보고회’를 개최하여 정부와 강원특별자치도의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핵심사업을 발굴하고, 다양한 국·도비 확보 방안을 전 부서가 공유할 방침이다.
속초시가 목표한 금액은 2,000억 원으로 이는 전년 대비 15.2% 수준인 271억 원이 증가한 시 개청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이다.
이번 회의에서 논의되는 국·도비 예산사업은 23건으로 ▲속초해변 야간경관 조성 ▲청초호유원지 북측광장 시설물 정비 ▲만리근린공원 조성 ▲달마봉 신규 탐방로 개발 등 신규사업을 중점으로 예산확보를 위한 전략을 마련할 계획이다.
시에서는 예산편성 초기 단계부터 신규사업 및 공모사업의 적극적인 발굴과 함께 국·도비 예산 적기 확보로 엄중한 대내외 경제 상황을 극복하고 내실 있는 재정 체계를 다져간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국·도비 예산은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논리를 개발하고 적기에 대응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전 공직자의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아 계획된 국·도비 예산을 모두 확보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에서는 속초시를 접경지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한 ‘접경지역 지원 특별법 시행령’ 일부개정안 입법예고가 지난 22일 완료되어 기존 국·도비 예산확보와 더불어 국비 보조율이 80%로 상향되는 특수상황지역개발사업과 접경지역 발전종합계획 등의 각종 지원사업을 통해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 및 교통 인프라 확충 등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