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주시 어린이 흡연 예방 인형극 운영. (사진제공-나주시) |
지난 17일부터 오는 6월까지 진행되는 흡연 예방 인형극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들에게 흡연 폐해에 대한 조기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올바른 인식을 정착시키고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유도하기 위해 기획됐다.
흡연 예방 인형극은 흡연이 건강에 미치는 영향, 간접흡연의 위험성에 대한 내용을 미취학 아동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백설공주와 마녀’ 이야기로 재구성해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코믹 마술, 금연 약속, 체험 활동 등 미취학 아동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통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이 인형극은 어린이집·유치원 50개소에서 미취학 아동 1,7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진행된다.
송내옥 건강증진과장은 “흡연 시작 연령이 점차 낮아짐에 따라 흡연 예방 조기교육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취학 아동들이 흡연의 위해성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