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시, 장애인의 날 맞아 포용과 화합의 장 마련 차별이 아닌 차이, 논산시‘장애인의 날’행사 성료 |
논산시가 주최하고, 논산시사람꽃복지관과 논산시장애인단체연합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는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이라는 슬로건 아래,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사회통합에 대한 지역사회의 인식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공감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백성현 논산시장, 조용훈 논산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지역 인사들과 장애인, 가족, 유관기관 관계자 등 1,000여 명이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1부 기념식에서는 논산시장애인부모회 ‘우리들합창단’과 논산시립합창단 혼성 5중창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26명에 대한 표창, 기념사, 축사, 피켓 퍼포먼스, 성광온누리학교 학생들의 ‘장애인인권헌장’ 낭독이 이어졌다.
피켓 퍼포먼스에서는 ▲함께하는 사회, 가치 있는 미래 ▲차별은 NO 존중은 OK ▲동등한 권리, 동등한 행복 ▲다양성의 이해, 공감하는 우리 ▲편견 없는 세상 함께 만들어가요 등의 다섯 가지 메시지를 적어 차별과 편견 없는 사회에 대한 희망을 전달했다.
부대행사로는 ▲‘장애인식개선 – 장애인 당사자에게 묻다’ 참여형 프로그램 ▲15개 체험부스 ▲심플큐브 포토존 ▲㈜재연에프앤비 호떡 나눔 ▲사람꽃밥차 어묵 나눔 등이 마련돼 참여자들에게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장애 인식개선을 위한 ‘우리들’의 바램을 묻는 공간을 마련해 일상 속 차별과 편견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공감과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수어로 인사를 전한 백성현 논산시장은 “시민을 우선으로 하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고 현장 중심의 행정과 과거의 행정을 타파하겠다는 4가지 시정 철학을 바탕으로 논산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여러분의 목소리를 하나하나 담은 포용력 있는 시정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부터 논산은 소중한 사람들이라는 말로 여러분을 사랑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표현해 나갈 것”이라며 “11만 시민과 공직자와 함께 여러분이 밝고 힘찬 미래를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논산시적십자봉사회, 모범운전자회, 시민경찰연합대, 논산시청년네트워크 회원들이 자원봉사자로 나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도왔으며, (사)대한한돈협회 논산지부, ㈜재연에프앤비, 논산속편한내과 조명규 행정원장, 연무 안심정사, hy논산공장, 백제병원, 놀뫼시민장례식장 등 많은 기관과 개인 후원자들이 따뜻한 마음을 전하며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