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4.19혁명국민문화제 및 4.19연극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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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구의회 정초립 의원, 4.19혁명국민문화제 및 4.19연극제 참석

다양한 프로그램 통해“4.19정신은 우리 모두의 것”강조

정초립 의원, 4.19혁명국민문화제 및 4.19연극제 참석
[시사토픽뉴스]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도시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정초립 의원(미아동·송중동·번3동)이 4.19혁명 65주년을 기념하는 ‘4.19혁명국민문화제’ 및 ‘4.19연극제’에 참석하고, 4.19혁명희생자유족회와 간담회를 가지며 지역사회와 함께 4.19혁명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과 시민이 함께 만든 축제, 4.19혁명국민문화제

4.19혁명국민문화제는 4.19혁명 기념식의 전야제 행사로, 지역예술인들이 참여한 야외 문화공연, 4.19 관련 기록물 전시, 1960년대 의상과 놀이 체험 등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강북구의 13개 동 주민들을 포함한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1960 거리재현 퍼레이드 경연대회’는 4.19혁명의 당시 시대 분위기를 생생히 재현하며 관람객들에게 큰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 후반에는 공식행사와 락뮤직페스티벌이 이어져, 역사와 문화를 함께 즐기는 시민 축제로 마무리됐다.

정초립 강북구의원은 “강북구 주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참여와 준비 덕분에, 4.19혁명의 의미를 현재에 되살리는 매우 인상적인 시간이 됐다”며 “이러한 지역의 문화적 힘이 민주주의를 더욱 튼튼하게 만든다”며 소감을 전했다.

4.19정신을 예술로 풀어낸 4.19연극제

4월 19일에 앞서 3월 28일부터 진행된 4.19연극제는 강북구의 예술인들이 ‘자유민주’, ‘정의’, ‘평화’라는 4.19정신을 주제로 다양한 창작 공연을 선보이는 무대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 역사를 기리고, 현재의 민주주의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깊이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강북구 정초립 의원은 이 자리에서 관람한 작품 “투표함에 빠져 허우적대던 파리는 보았을까?”에 대해 “투표함은 민주주의의 상징이지만, 작품 속에서 거짓과 조작으로 오염된 공간으로 표현됐다”며 “그 안에서 허우적대는 파리는 조용히 살아가는 우리 시민을 은유하고 있어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4.19혁명은 불의한 권력은 무너지고, 국민은 반드시 기억한다는 교훈을 남겼다”며 “4.19정신은 특정 진영의 것이 아닌, 우리 모두가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가치”라고 강조했다.

유족과의 간담회 … “지역사회 차원의 역사 계승”논의

한편, 정초립 구의원은 4.19혁명희생자유족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유가족들의 고통과 희생을 다시금 되새겼으며, 유족회의 의견을 경청해 지역사회 차원의 역사 계승 방안에 대해서도 진지한 논의를 나눴다.

정 의원은 "강북구는 4.19혁명의 발상지이자, 자유와 민주주의의 상징적인 공간"이라고 말하며, “강북구가 4.19혁명의 정신을 계승하는 지역문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적·문화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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