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항시는 지난 26일 대흥동 성매매집결지 일대에서 ‘성매매집결지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이번 프로그램은 성매매집결지의 실태를 체감하고 집결지 정비 및 인권 회복을 위한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일정은 집결지의 형성과 변화 과정, 여성 인권 문제, 사회적 인식 전환의 필요성 등을 다룬 사전 교육으로 시작됐다.
이어 참가자들은 대흥동 집결지 일대를 직접 걸으며 현장의 분위기와 여건을 체감하고, 지역 사회가 안고 있는 구조적 문제를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론 중심 교육에서 나아가 현장을 직접 경험하는 방식으로 진행돼 성매매집결지 문제를 보다 현실적으로 인식하고 변화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
걷기 이후에는 시가 집결지 폐쇄 및 정비를 위해 운영 중인 ‘현장시청’에서 현장 중심 행정의 추진 방향과 역할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는 현장시청이 집결지 변화의 거점이자 시민과의 소통 창구로서 갖는 의미도 함께 공유됐다.
김신 복지국장은 “현장을 직접 보고 느끼는 경험은 성매매 문제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된다”며 “앞으로도 현장시청을 중심으로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성매매집결지 정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적극 수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포항시는 성매매집결지 정비와 함께 인권 보호 및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병행 추진하며 시민 공감대 확산에 힘쓰고 있다.
최준규 기자 [email protected]
2026.03.27 (금) 20:5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