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2024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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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 2024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 ‘대상’ 수상

치매 안심 도시 조성에 앞장, 포항시북구보건소 대상 수상 쾌거

27일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대상을 수상했다.
[시사토픽뉴스]포항시는 27일 ‘2024년 경상북도 치매극복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북구 치매안심센터가 대상을, 남구보건소가 최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는 24개 치매안심센터에서 펼친 다양한 사업에 대해 3개 분야 26개 항목의 평가로 사업 표준화 체계를 마련하고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고자 매년 치매극복관리사업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이에 포항시 북구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안심도시 포항만들기”를 비전으로 ▲치매조기검진 및 예방교육 ▲치매인식개선 활동 ▲사례관리 및 치매공공후견 사업 ▲치매쉼터 가족지원 등 여러 분야에서 지역사회 자원과 연계해 적극적으로 치매극복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행사 당일 ‘치매가 있어도 괜찮아’ 내 인생의 업사이클이라는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초고령사회를 살아가는 사회구성원으로서 다양한 입장에서 치매를 극복하고 지역사회 내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노하우를 공유하는 기회가 됐다.

아울러 포항시는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노령인구 증가에 대비해 포항형 치매 치유 환경 구축을 위한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 중이다.

먼저 1단계로 2025년부터 종전 기본소득 120% 이하의 주민에게 지원됐던 치매진단 검사비를 소득 관계없이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지원하고자 전액 시비 예산을 확보하고, 2단계 북구보건소 흥해지역 이전에 따라 현재 청사를 주민건강생활지원센터로 리모델링 후 치매 카페를 운영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3단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와 연계해 치매케어팜 운영으로 치매환자와 그 가족들의 노인돌봄부담과 심리적 부담을 경감시키고자 계획하고 있다.

김정임 남북구보건소장은 “치매 환자도 지역사회에서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치매 친화적 사회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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