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사업' 효과 '톡톡' |
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사업은 ‘기억지킴이’를 선정해 인지 저하 등이 우려되는 75세 이상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고령 노인에 대한 치매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기억지킴이와 대상자와 매칭되어 주 1회 30분씩 가정방문으로 인지 재활 프로그램 서비스가 진행되며, 치매 선별검사, 주간인지 확인과 치매 예방 체조, 워크북 활동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 활동 중 치매 위험 대상자가 발견되면 치매 진단검사와 맞춤형 사례관리, 조호물품 제공, 관리비 지원 등의 서비스도 연계 지원한다.
한 대상자는 “원거리와 거동 불편으로 치매안심센터까지 방문할 수 없어 아쉬웠는데, 집에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감사했다”고 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찾아가는 기억지킴이 사업으로 치매 사각지대에 있는 대상자의 치매 예방과 인지기능 강화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충주시 치매안심센터는 지역 내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검사 △치매 환자 진단 시 조호물품과 배회예방 인식표 지원 △저소득층 치매환자 월 3만원 이내 약제비 지원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