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BM활성수로 축산 냄새 잡고 가축 생산성 높인다 |
BM활성수는 유용 미생물(Bacteria), 광물(Mineral), 물(Water)의 생물학적 상호 관계를 이용해 여러 암석 내 미네랄을 추출·농축헤 생산한 물이다.
미네랄이 다량 함유된 BM활성수는 가축의 음용수로 활용돼 면역력 증진과 생산성 향상은 물론 축산 냄새 저감에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시는 2014년부터 BM활성수 생산을 시작해 연간 최대 180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992여 농가에 802톤을 공급해 축산악취 개선과 가축 생산성 향상에 기여했다.
BM활성수는 주 3회(월, 수, 금)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시 농업기술센터 축산과에서 무료로 공급되며 지역 내 축산농가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BM활성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공급함으로써 축산악취를 줄이고 쾌적한 축산환경을 조성하는 데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BM활성수는 축산 냄새 개선뿐 아니라 파리·모기 등 해충 구제 효과도 있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