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설 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가동…시민 안전·편의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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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설 연휴 민생안정 종합대책 가동…시민 안전·편의 최우선

정읍시청
[시사토픽뉴스]정읍시가 설 명절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 모두가 안전하고 따뜻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민생안정 종합대책을 가동한다.

시는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6일간 재난・재해, 의료・방역, 물가, 교통, 생활환경, 상하수도 등 7개 분야의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발생 가능한 민원 사항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우선 재난·재해와 관련해 전기·가스·화재 및 가축전염병 등의 사고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갖추고 재난・재해 대책반과 가축전염병상황실을 운영해 긴급 상황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또한, 시 보건소는 설 연휴 기간(1월 25일부터 2월 2일) 동안 의료기관과 약국의 협력을 통해 비상진료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정읍아산병원을 포함한 의료기관 119곳과 약국 54곳 등 총 182개소가 참여하며, 정읍아산병원은 연휴 기간 내내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하다.

보건소는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안내하고 운영 여부를 점검한다.

관련 정보는 시청 홈페이지,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119구급 상황관리센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높아진 물가로 인한 가계 부담 완화를 위해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설맞이 직거래장터 운영 등 다양한 민생안정 방안도 추진한다.

쾌적한 환경 제공을 위해 연휴 기간 생활쓰레기는 26일과 29일(설날)을 제외한 날에 정상 수거되며 생활환경대책반과 상하수도대책반을 운영해 긴급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교통대책반도 가동된다.

정읍역, 터미널, 샘고을시장 등 상습 정체 구간과 병목 지점에 교통지도 단속 요원이 특별 배치돼 귀성객들의 편리한 이동을 지원한다.

이학수 시장은 “연휴가 길어진 만큼 각 분야별 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행정 공백 최소화를 위해 마지막까지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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