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문화이용권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 매년 문화예술·국내 여행·체육활동을 지원하는 카드로, 올해 전주시 지원 가능 대상자는 지난해보다 246명 증가한 총 4만1703명이다.
올해는 대상자에게 1인당 14만 원이 지원되며, 이는 지난해까지 지원하던 13만 원보다 1만 원 증액된 금액이다. 이에 따라 통합문화이용권 대상자들의 문화예술·여행·체육활동 등 다양한 문화생활 향유에 조금 더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신규 발급과 재발급의 경우 동 주민센터와 문화누리 누리집, 모바일 앱에서 가능하고, 지난해에 발급받은 대상자가 올해도 수급자 혹은 차상위 자격을 유지하고 카드 사용 이력이 있을 경우 소유하고 있는 카드에 자동으로 재충전 된다. 발급 및 사용은 오는 2월 3일부터 가능하다.
노은영 전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해에 100%의 발급률과 약 92%의 이용률을 달성하는 등 매년 높은 발급률과 이용률을 보이는 통합문화이용권은 우리 이웃의 문화생활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올해도 대상자들의 원활한 발급과 사용을 위해 차질 없이 준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은 전국 3만 2000여 개에 달하는 문화예술·관광·체육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주민센터, 문화누리 누리집, 고객센터 등에서 발급 신청과 사용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