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청 |
시는 전주여성인력개발센터와 협력해 △취업 상담 및 연계 △직업교육훈련 △새일여성인턴제 △경력단절예방·사후관리 등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일자리를 찾는 여성들이 안정적으로 취업하고 고용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새일센터 직업교육훈련 과정 자비부담금이 폐기되고, 참여촉진수당이 신설되는 등 훈련생 1인당 최대 40만 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훈련기간 동안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교육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시는 새일여성인턴제를 통해 정규 채용 후 6개월간 고용유지한 기업에 80만 원, 개인에게 6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지원해왔으나, 올해부터는 1년간 고용유지 시 기업에 추가로 80만 원의 고용유지 장려금을 지원해 고용을 유지할 수 있는 안정적인 기반을 마련하고 지역 내 기업들이 여성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경력단절 예방을 위해 직장 내 청년 여성 동아리 활동을 지원하는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는 사회진출 초기 단계에서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구성원 간 친밀감을 높여 청년 여성들이 직장생활에 안정적으로 적응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여성창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민선8기 공약사업인 ‘여성재도전사관학교’를 통해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여성 예비창업자 10명을 대상으로 △창업교육 △1:1멘토링 △사업화자금 지원 △마케팅 및 시장 진입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할 계획이다.
진교훈 전주시 복지환경국장은 “여성들이 경력 단절 없이 안정적으로 경제활동을 이어가며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여성 일자리 지원 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