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과천교육지원청 동안초등학교, 책과 만나는 특별한 '입체 낭독 공연' |
이번 행사는 학년별로 수준에 맞춘 도서를 선정해 진행됐다. 1~2학년은 ‘호랭떡집’과 ‘할머니의 용궁여행’, 3~4학년은 ‘장군이네 떡집’, 5~6학년은 ‘소리 질러 운동장’을 낭독 도서로 삼았다. 전문 배우들의 생동감 넘치는 연기와 목소리 연출이 어우러져 학생들은 마치 연극을 보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됐다.
공연에 참여한 2학년 이○○ 학생은 “책을 읽는 것보다 훨씬 재밌었어요. 책 속에 인물들의 감정을 눈앞에서 느낄 수 있어서 이야기가 더 잘 기억날 것 같아요”라며 관람 소감을 밝혔다.
최옥숙 교장은 “학생들이 책을 좋아하고, 스스로 책과 더 가까워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독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동안초등학교는 앞으로도 책을 매개로 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독서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