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위기청소년 대상 선도프로그램 ‘사랑의 교실’ 운영 |
‘사랑의 교실’은 지역 경찰서에서 의뢰된 위기·비행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위기청소년들의 비행과 재범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7명의 청소년들이 의뢰되었으며, 청소년들의 문제를 유형별로 구분하여 상담, 봉사활동 등을 함께 했다. 특히 사이버 도박에 연루된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법교육과 집단상담을 통해 가치관 탐색, 정서 조절하기, 해로운 대처 인식하기, 나쁜 영향을 주는 친구인식하기 등의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이번 선도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도박으로 인한 법적인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개인과 가족의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구혜영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사이버 도박은 청소년들에게 있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사안으로, 청소년들이 극복할 수 있도록 법률적 이해와 더불어 심리적 지원이 병행되어야 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건강한 삶의 방식을 배워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군위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복지지원법 제29조에 근거하여 설립된 청소년 상담 전문기관으로 자살·자해 등의 문제를 가진 고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여 사후관리까지 원스톱서비스(One-Stop Service)를 제공하고 있으며, 기타 청소년과 관련된 프로그램도 운영중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054-382-1388로 문의하면 된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