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김희옥 부시장, ‘1기업-1공무원 기업전담제’협업회의 통해 마무리 점검 |
이번 협업회의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지난 3월부터 근로자 10인 이상 164개 기업에 대해 팀장급 1명씩 매칭하여 한달에 한번씩 면담을 실시하고 있는 '1기업-1공무원 기업전담제'의 현황 및 성과를 분석,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한 사례 및 앞으로의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운영 보고 및 회의를 마련하게 됐다.
그동안 지난 11월까지 접수된 애로사항은 환경, 인력, 판로, 자금, 규제 개선 등 총 66건의 다양한 애로사항들이 접수됐으며, 안전 등 기타 사항들에 대한 민원도 다수 확인됐다.
또한, 이전과는 다른 현장에서의 공무원들의 태도에 대한 기업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초에 시행됐던 전담제가 정착되어 감에 따라 담당 공무원들의 전담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면서 공무원들의 접근성이 유연해지고, 기업들에 대한 친화력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시는 초기 단계지만 안정적이고 성숙하게 자리 잡은 기업전담제를 더욱 강화시키기 위해 인력양성, 판로개척, 규제개선 등을 위한 전문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는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안착한 공무원과 기업에 대한 고정 운영을 통해 기업전담제의 양적 확대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꾀해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각 실과소들이 기업을 지원해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기술지원, 유관기관과 협업체계 강화 등을 통해 기업들의 경영환경을 더욱 개선하고, 기업 애로사항을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지원 설명회 개최를 예정하고 있다.
김 부시장은 “1기업-1공무원 기업전담제가 기업과 행정을 이어주는 가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며, “2025년에는 김제시 기업들을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여 기업하기 좋은 전북의 대표 도시 김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