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청사 친환경 리모델링으로 직원 근무환경 개선 |
시에 따르면 남원시청 건물은 1992년 준공 이후 33년이 지나 매우 노후화된 상태로 특히, 기존 지하층은 누수로 인해 많은 불편을 겪어온 바 시는 이를 해결하고자 지하층 전면 리모델링 공사를 시행하게 됐다.
시청 지하는 직원들이 매일 이용하는 구내식당과 각종 창고 등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며, 설문을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리모델링 공사를 추진하게 됐다.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재탄생한 지하공간은 지하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건강을 배려한 최신식 주방 시설과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휴게공간, 다양한 체력단련 기구를 설치했으며, 특히 지하의 천장 일부를 유리로 바꿔 자연채광이 들어올 수 있도록 개선하여 어둡고 칙칙했던 지하 식당이 지상층처럼 환한 공간으로 탈바꿈됐다.
이처럼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복지공간으로 개선하고, 맛있고 영양가 높은 식단을 제공함은 물론 부족했던 청사 내 휴게공간을 확보하여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가 크게 향상되고 있다.
최경식 시장은 “우리 직원들은 시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일하고 있다. 이렇게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을 위한 근무 여건 개선은 꼭 필요한 일이다.”라며, “직원들이 시민의 봉사자로서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직원복지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