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결식우려아동 지원 ‘행복 두 끼 프로젝트’ 업무협약 체결 |
이번 협약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들에게 양질의 식사를 제공해 건강과 행복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거창군은 관내 결식 우려 아동 40여 명에게 주 1회, 연간 10,400식의 밑반찬을 12개월 동안 지원하게 된다.
군은 대상자 발굴과 명단 제공 등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일 계획이다.
행복나래(주)는 사업 운영을 위한 예산과 후원물품, 서비스 연계를 지원하며, 행복도시락사회적협동조합은 건강하고 균형 잡힌 급식을 직접 제작해 아동들에게 전달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에게 따뜻하고 건강한 한 끼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행복나래(주) 관계자는 “아이들이 건강한 식사를 통해 몸과 마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되어 영광이다”라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행복얼라이언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아이들을 위해 119개 기업, 128개 지자체, 42만 명의 일반 시민이 협력하는 네트워크로,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힘쓰고 있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