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옥 김제시 부시장, 온천 개장 준비상황 현장 행정 |
김제 온천은 22년간 방치돼 왔으나, 지난 2023년 12월 김제시와 민간사업자간 김제온천 활성화 세부 시행계획에 대한 MOU를 체결해 사업이 본격화됐다.
민간사업자는 건물 리모델링과 목욕탕·사우나 보수 등을, 김제시에서는 주차장, 진입도로, 환경정비 등 기반 시설 보수공사를 완료하여 오는 21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온천 내부시설은 지하 1층은 온천수 목욕시설, 지상 1층은 마트·푸드코트·카페, 지상 3층은 대형 실내 워터파크 등으로 구성됐다.
김제 온천 관광지는 현재 조성 중인 지평선 제2 일반산업단지와 지역활력타운 ‘힐스타운 시암’ 의 연접지이며, 시민문화체육공원, 골프장, 야구장 등 연계할 수 있는 주변 여건이 탁월하고, 전주·익산·군산 등과 20~30분 내외 거리의 지리적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이 지역은 삼수(三水)마을로 옛부터 물이 많이 모인다고 전해지고 있으며 실제로도 김제시에서 유일하게 온천수가 나오는 곳이다.
특히, 지하 639m에서 평균 온도는 29.6℃로 알칼리 약식염천이 솟아올라 전북권의 독보적인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희옥 부시장은 “김우수한 온천수와 최적의 입지 여건 등을 적극 활용하여 전북권 대표 휴양시설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말했다.
한편, ‘쿰다 스파랜드’ 개장에 맞춰 향후 이 일대를 복합 휴양지로 개발하기 위해 호텔, 위락시설 등을 포함한 레저산업, 체류형 복합시설, 먹거리 타운 조성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서병배 기자 news@sisatopic.com